기금 운용 서툴러 공무원연금 부실 부채질 (서울신문|2013.10.22)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우기 위해 최근 6년 동안 나랏돈이 약 10조원 투입된 가운데 서툰 기금 운용이 공무원연금 부실을 계속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공무원연금공단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백재현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지난해 금융자산 투자 수익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채권과 주식투자 부문에서 각각 5.7%, 7.1%의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부동산투자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는 -1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체투자 항목에서만 651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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