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재부 공무원들 "괴로운 국감"(한국일보|2013.10.17)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첫날인 16일 저녁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기재부 고위 간부들이 청사에 준비된 만찬장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 기재부 공무원들은 주린 배를 움켜잡은 채 복도를 서성이기나 사무실과 회의실을 힘없이 오갔다. 이날 기재부 공무원 상당수가 저녁을 굶어야 했기 때문이다. 구내식당 마감시간이 오후 7시 30분인데, 기재위가 오후 8시가 다 돼서야 저녁을 먹기 위해 감사중지를 결정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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