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공무원 39% '고위험 스트레스군' (시사인라이브|2013.10.17)
지난 5월 충남 논산시 사회복지과에서 근무하던 김 아무개씨(33)가 숨지기 일주일 전에 쓴 일기가 발견됐다. "나에게 휴식은 없다. 사람 대하는 게 너무 힘들다. 일이 자꾸 쌓여간다. 아침이 오는 게 두렵다." 석 달 앞선 2월, 경기도 성남시의 한 주민센터에서 일하던 강 아무개씨(32)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그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90명, 장애인 1020명, 기초노령연금 신청 대상자 800명, 보육료 양육수당 신청 대상자 2659명을 총괄하는 업무를 혼자 감당하고 있었다. 5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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