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오늘부터 평균 4.9% 인하
뉴시스 | 류난영 | 입력 2010.11.01 10:07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도시가스 요금이 1일부터 평균 4.9% 인하된다.
1일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원료비 연동제가 시행됨에 따라 이번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된다. 연료비 연동제에 따른 가격 조정은 매 홀수달에 이뤄진다.
이는 최근 국제 LNG 가격하락과 환율 안정 등에 따른 도입 원료비 하락분을 모두 요금인하에 반영한 것이다.
도시가스 요금이 4.9% 인하됨에 따라 소비자 물가도 0.08%포인트 하락될 전망이다. 가구당 부담액도 월 2383원 수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역난방비도 서민부담이 확대되지 않도록 동절기(11~1월) 요금이 동결되며 LPG 요금도 이달 1%내외로 인하된다.
이는 국제도입가격은 상승했으나 환율안정과 서민부담 완화 필요성 등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정부는 10월 채소값이 크게 상승한 것과 관련해 기상악화나 기상호전 등으로 상황이 크게 변화될 경우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대응책도 준비해 적기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높은 가격이 지속될 경우 수입물량을 확대, 월동배추 조기출하 확대 등을 통해 가격안정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행안부와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사재기,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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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요근 오늘부터 평균 4.9% 인하
작성일 : 2010.11.01 14:10:46 조회수 :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