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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경기대회 입장권 판매에대한 입장

작성일 : 2010.10.02 00:13:46 조회수 : 903

2010년 F1경기대회 입장권 판매에 대한 입장

전남도에서는 많은 도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총사업비 2,400억원이소요되는 F1경기장을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에 현재까지 공사중으로 이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함이다.

전남도가 그랑프리를 유치하면서 밝힌 기대효과는 관람객 20만명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 총 2,5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그 외 전라남도의 브랜드가치와 국제적 인지도 향상 등을 꼽았었다.

그러나 최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전남도에서 이렇게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대회가 불과 1달도 남지 않았음에도 아직도 경기장의 검수를 받지 못하고 있어, 일부 외국 언론에서는 금번 대회를 브라질로 옮겨 진행해야 한다는 보도가 있음이 주지의 사실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최근 전남도(F1대회 지원본부)에서는 팔리지 않는 대회 입장권을 비공식적으로 각 시․군에 할당하여 강제 구매하도록 하는 등 구시대적인 작태를 보이고 있음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F1대회는 국제대회 이며, 당초 전남도에서 기대 하였듯 대회 1회 개최당 관람객 20만명을 유치하겠다고 했던 대회가 아닌가?

이런 국제대회를 공무원을 동원하여 입장권을 판매하게 하고, 이들이 고스란히 대회의 관람객이 된다면 대회 개최 취지와 다른 오히려 전남도민에게 민폐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한 것에 다름 아닐 것이다.

전남도는 지금이라도 당장 각 시․군에 판매하도록 내려보낸 입장권 할당량 소화계획을 취소하기 바라며, 이후 이와 유사한 행위가 각 시․군에 다시 전달 될 시 기자회견 및 감사원 감사요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이다.

2010. 10. 0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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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갯수 :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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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처구니 없는 일 이구나. 함평나비 엑스포때도 그렇게 하드만 한심스럽다.

    2010-10-04 09: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