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무원 1명당 기초수급자…중계동 491명 vs 반포본동 6명 (한겨례 | 2014.3.18)
서울 송파구 ‘세 모녀’의 비극을 계기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 발굴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복지 틈새를 메워야 할 사회복지 공무원 수가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일수록 크게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촌3동과 중계2·3동은 공무원 한 명이 평균 500명에 가까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담당하는 반면, 수급자가 거의 없는 강남3구 중심의 부유층 주거지에서는 1인당 6명만 맡는 곳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취약계층 발굴은 주로 시민·종교단체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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