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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선거.행정개편안 올해 제시"

작성일 : 2010.11.15 17:52:54 조회수 : 875
李대통령 "선거.행정개편안 올해 제시"
연합뉴스 | 입력 2010.11.15 08:01 | 수정 2010.11.15 10:38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선거구제도와 행정구역 개편의 구체안을 올해 안에 제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일본 요코하마(橫浜) 방문 중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구상하고 눈에 보이지 않게 스타트하고 있었으니까, 조금 더 구체화해서 연내에 분야별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에서 사람을 뽑을 때 호남에서는 한나라당이 한 명도 안 되고 또 영남에선 민주당이 한 명도 안 되고, 부분적으로 그런 것은 모르지만 우리같이 이렇게 돼서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행정도 100년 전 국내총생산(GDP)의 대부분을 농업이 차지하던 시대의 것이니까, 경제성장을 행정구역에 맞춰 하려니까 안 되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행정구역을 떠나 광역을 하자는 것도 거기에 베이스(기초)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정치개혁과 관련, "정치를 바꾸는 것도 누군가가 옛날 독재시대 같은 그런 발상으로는 안 되고 스스로 해야 한다"면서 "면책특권이 있는 국회에서 말할 것이라면, 당당하면 밖에 나와서 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에 이 대통령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관련돼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감세논란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정책의 방향은 감세해서 세율을 낮추고 세원은 넓히는 쪽으로 가야 경쟁력이 생긴다"면서 "유보된 (소득세와 법인세의) 세율(인하)을 2013년에 할지 1년 더 연장할지는 그때 경제사정을 봐서 하면 된다. 그걸(시기를) 조정한다고 해서 (감세의) 대원칙이 깨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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